페루 안데스 산맥 지방에는 갓난아기를 '이크야'로 감싸 등에 둘러메어 기르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크야는 다채로운 색상을 띈 숄 형태의 직물로, 케추아어로 '책임을 지다, 자신의 것으로 하다'라는 뜻을 지닙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이크야는 필수품입니다. 아이는 엄나 앞에 이크야를 내밀며 업어 달라고 떼를 씁니다. 엄마와 잠깐이라도 떨어지면 이크야를 찾으며 울기도 합니다.
이크야로 아기를 하루 종일 메고 있으면 엄마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엄마 등에 업힌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자란다기에 엄마는 기꺼이 어린 자녀를 이크야로 업어 오랜 시간을 함께합니다.
훗날 어른이 된 아이는 이크야를 볼때마다 자연스레 어머니를 떠올립니다. 이크야에 싸여 있었을 때는 짐작조차 못했던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말입니다.
이크야에는 평생 자녀를 등에 업고 살아가는 어머니의 삶이 묻어 있습니다.
이크야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닮았네요 ^^
답글삭제페루 참 열정적인 나라같던데 아기를 키우는 문화가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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